순천 조계산[89] 풍경

 

## 순천 조계산[89] 풍경 ##

 (2008. 3.29일 토요일)

선암사-장군봉-장밭골삼거리-연산봉-송광굴목치-송광사-주차장

 

 

 

 

조계산 가던 날

 

3.29일 토요일 날씨 비

 

새벽 5시 눈을 뜨니 창밖에서 빗소리가 들린다

어제 저녁 9뉴스에서는 저녁이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궁금해서 급히 TV를 켜본다 정규 방송시간이 아니라서...

다시 YTN를 켜 일기기상도를 보니 서울은 온통 먹구름으로 덮여

하루종일 비가 올것 이란다

 

그러나 다행이 산행지인 전남 순천은 구름이 덜 덥여 있어 괜찮을 것 같다

 

비를 맞으며 6시에 집을 나와 양재역에 7시에 도착하여 월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비가 오는데도 산에 가는 사람은 왜 그리 많은지

정원을 초과하여 통로에까지 앉져서 간다

 

천안 쯤 내려가니 빗방울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논산에서 부터는 비가오지 않는다

버스는 4시간 달려 산행 목적지인 전남 순천 선암사 입구에 내려준다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아 선암사에서 부터 시작하여

조계산 정상 장군봉(884m)에 올라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다시 연상봉(843m)을 거쳐 송광 굴목치에 이르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한다

 

발걸음 속도를 배가하여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인 송광사로 하산

사찰 경내를 둘러보고 와보지 못한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 사진 몇장 담아 

주차장으로 내려와 주체 측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하산 주를 먹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조계산은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들머리에는 선암사가   나들목에는 송광사가 있어

산 과 고찰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산행 지 였다..

 

허리에 차고 간 만보기는 20,300보를 걸었다고 알려 준다. ....